배민스타트업스퀘어 x 우아한테크코스 <우아한바톤> 현장 스케치
2026.07.24
지난 7월 10일 금요일, 배민스타트업스퀘어에서 IT 개발 대회인 ‘우아한바톤 2026’ 해커톤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우수한 IT 개발 인재를 양성하는 '우아한테크코스(우테코)' 교육생·수료생들과 '배민스타트업스퀘어' 입주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 등 총 11개 팀, 45명이 참여했습니다.
‘우아한바톤’이라는 대회명에는 선배 기업이 후배 스타트업에 바톤을 넘겨 이어주는 의미로, 배달의민족이 성공한 스타트업으로서 후배 스타트업과 개발자 생태계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바톤을 이어받을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목적에 맞춰 세 가지 트랙으로 세분화해 운영되었습니다. 입주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고도화와 기술 난제를 해결하는 '사업 고도화(트랙 1)', 예비 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작동 가능한 MVP(최소 기능 제품)로 빠르게 구현하는 '예비 창업(트랙 2)', 그리고 창업을 목표로 신규 혁신 아이템을 발굴하는 '우테코 수료생 창업(트랙 3)'을 통해, 현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팀부터 창업을 준비하는 팀까지 다양하게 모였습니다.
트랙별 참가자들은 행사 전날까지 사전 팀 빌딩과 조율 과정을 거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왔는데요. 본 행사가 열린 당일, 압축적인 개발 과정을 통해 실제 작동하는 서비스 시제품(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나갔던 열기 가득한 현장의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오전 9시부터 참가 등록이 시작된 리셉션 공간은 참가자들을 환영하는 특별한 행사 기념 굿즈로 활기가 넘쳤습니다. 참여 멤버들은 모두 리셉션에서 배부받은 우아한바톤 공식 기념 티셔츠를 맞춰 입고 오프닝을 맞이했습니다.



오전 10시, 참가자들이 A동 13층 우아한테크코스의 메인스테이지인 '스타트랙'에 모두 모이자 우아한바톤의 공식적인 시작 선언이 울려 퍼졌습니다. 이어 해커톤의 구체적인 일정과 심사 기준, 행사 취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진행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해커톤에서 가장 강조된 핵심 지향점은 "진짜 문제를 잡고, 움직이는 해결책을 보여주기"였는데요. 단순한 아이디어 제시를 넘어, 실질적인 기술 검증과 구현을 하자는 참가자들과의 약속과 함께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오전 10시 반, 본격적인 해커톤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사전 밋업에서 정리한 내용을 기반으로 참가자들은 팀원들과의 치열한 논의에 몰두하는 한편 노트북 화면에 시선을 고정한 채 1분 1초를 아끼며 코딩에 집중했습니다.

해커톤 시작을 알린지 7시간 반이 지난 18시 정각, 모든 팀이 무사히 최종 결과물 제출을 완료했습니다. 연이어 무대 위에서 진행된 전체 발표 시간에는 한 팀 한 팀의 기술적 구현도와 실용성이 돋보이는 11가지의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공개되었습니다.


[여기에 팀명 입력] (Keycat): 타자 입력 보상으로 고양이를 키우는 농사 게임을 통해, 업무 중 숏폼 이탈을 막아주는 데스크톱 앱
[꿈틀] (자서전 서비스): AI와의 일상 대화(음성)만으로 나만의 자서전을 완성해 주는 시니어 맞춤형 인터페이스
[뭐든지 다 할수있다] (OMS): 각 커머스 채널의 서로 다른 매출·정산 엑셀 파일을 드래그 한 번으로 통합 분석해 주는 대시보드
[워밍업] (워밍업): 개인별 외출 준비 소요 단계를 역산해 타이머 형태로 정확한 출발 시각을 알려주는 지각 방지 타이머
[어디서든 일해요] (현행범): 참여자가 결심한 목표가 실패하지 않도록 감시하고, 목표에 어긋난 행동을 고발하고 자치적으로 재판하며 관리하는 앱
[누네띠네] (두입세입): 메뉴판 이미지 업로드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AI가 분석·분류하고, 손님은 QR 스캔으로 맞춤 필터링하는 안심 메뉴판
[여기였지] (여기였지): 사진 속 메타데이터(위치·시간)를 기반으로 플랫폼에 흩어진 여행 경로를 지도로 자동 엮어주는 아카이빙 플랫폼
[keyP] (KeyP): 관심 키워드를 자연어로 등록하면 멀티 AI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최신 정보만 선별해 알림을 주는 서칭 에이전트
[청소의 민족] (비누): 가사노동 주기를 기반으로 한 청소 알림부터 용품 구매, 대행 서비스 비교까지 연결한 종합 가사 관리 솔루션
[돈가스] (BIBBIDI): 계약서 사진 업로드만으로 AI가 일정을 추출해 가계부와 캘린더에 알아서 연동해 주는 간편 웨딩 다이어리
[터봄] (터봄): 공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변 점포의 개·폐업 이력과 상권 경쟁률 통계를 알기 쉽게 시각화해 주는 초보 창업가용 상생 지도
모든 전체 발표가 마무리된 뒤, 참가자들은 본인이 소속된 부스에서 직접 구현한 서비스를 시연하고 다른 부스를 방문하여 결과물을 자유롭게 확인하는 피드백 교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 8시, 드디어 치열했던 심사 결과가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3등(상금 50만 원)은 '터봄', 2등(상금 100만 원)은 '돈가스', 그리고 대망의 1등(상금 150만 원)은 '청소의 민족' 팀으로 선정되었는데요. 시상대에 오른 수상자들은 환한 웃음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이어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오랜 시간 치열하게 달린 모든 참가자에게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보낸 심사위원단의 메시지가 더해지며 행사는 훈훈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상단부터 3등(터봄), 2등(돈가스), 1등(청소의 민족) 순

배민스타트업스퀘어와 우아한테크코스는 이번 해커톤에서 개발된 소중한 아이템들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사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후속 지원을 이어가고자 하는데요. 배민스타트업스퀘어 파트너사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하여 비즈니스 모델 설계를 돕는 '실전 사업계획서 작성 강의' 프로그램을 8월 중 진행할 예정입니다.
상생과 협력의 멋진 시너지를 현장에서 직접 증명하며 한 단계 눈부시게 성장해 준 11개 팀 참가자 모두에게 다시 한번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냅니다. 세상의 지평을 넓혀나갈 여러분의 빛나는 창업 스피릿을 배민스타트업스퀘어가 응원하겠습니다!
좋아요
목록보기